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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흑백 필름의 묘미

친구가 흑백 필름을 덜컥 카메라에 꽂아주는 바람에 찍게 된 흑백사진.


지금은 인화비가 컬러의 3배나 되는 바람에 약간의 원망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결과물은 나름 만족할 수준이네요.


그리고 조작계가 엉망이라 도무지 결과물을 예측할 수 없는 카메라......


일단 코닥 골드 200을 한 롤 사는 것으로 감상평은 마치는 것으로.



길가의 노상 카페


집에 돌아오는 버스길


빛내림


찍고 난 뒤에 필름명 검색을 구글에서 때려 본 결과는,


나는 왜 이렇게 잘 찍지 못하는 것일까.........




좀 더 연습을 해 봐야 겠지만, 그때까지 나갈 비용이 더 무서운건 함정.


그래도 딱 열어 봤을 때의 느낌은 굉장히 좋다. 맘에 들긴 한다.




kentmere 400, 38-75mm f4.5-5.6, 40mm f2.8 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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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접사.  (0)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