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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호주인의 주식....

 

호주는 영 연방이다.(그것도 모르는가?)

 

뭐....태생이 영국인, 국가의 원수는 영국. 언어도 영국식 영어발음에 유사. 마음의 고향은 영국이라지?

 

허나....못 배울걸 하나 배웠으니, 그것은 바로 음식이다.

 

놀라운 자연의 혜택으로 엄청난 농수산물, 축산물을 얻었지만 요리법은 영.....

 

오죽하면 영국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참 유명인사일까. 여전히 식당을 보면 중국계 등 아시아, 혹은 터키 쪽 등등, 외국인 요리사가 많다.

 

덕분에 이 사람들의 주식 역시 영국식. 그중 하나가 이것 피쉬앤 칩스이다.

 

한국에서 피시앤 칩스 먹고나서 맛있다! 하는 사람들은 본토 맛을 모르는 것이다.

한국에서야 생선 튀길때 간하고, 반죽도 이것 저것 향신료 뿌려서 맛있게 만드지만, 여기서는 그런 거 없다.

 

우리가 나물이나 보통 늘상 먹는 음식 먹을 때 먹는 것마냥, 별 맛이 없다. 무미. 그래서 계속 먹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내가 일했던 식당에서는 밀가루에 후추와 맥주를 부어 반죽했고, 그나마 바삭한 식감이 꽤나 괜찮었던 것 같은데,

로컬 레스토랑 같은 경우는 진짜 그냥 튀기고 감자튀김이랑 같이 나오는 거라, 사먹기에는 정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일상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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