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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워홀 가서 호주의 느려터진 인터넷에 좌절 껄껄껄. 카메라와 사진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고 생각이 든 8개월 간이었지...... 하지만 그 사이에 내 a57은 사망하시고, 연말에 샀던 캐논g16만 살아서 돌아가는중. 다시 시작하자. 일상의 기록이여. 더보기
새벽의 달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몸이 거꾸로 된 생활에 익숙해졌는지, 잠이 오질 않는다. 바깥을 보니 의외로 별이 잘 보여서 별이나 찍을까 하고 나갔는데, 달이 밝아 다시 들어가 오삼쌈을 챙겨 들고 나와서 달을 찍었다. 더보기
뒷산 등반. 시그마 10-20 구형이 집에 도착했다. 그래서 '광각은 풍경이지!' 하면서 산에 올라가 위에서 한번 찍어 보기로 했어. 물 한 병 챙기고, 쌈번들에 광각컨버터 단 것도 챙기고, 오삼쌈도 챙기고, 시그마 1020도...... 내 렌즈 다 싸들고 갔네. 아, 가방 옆에 어찌어찌 삼각대도 달고 갔음. 오삼쌈은 왜 챙겼을까......아직도 의문이 들었다.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올라가다가, 매미는 많았는데, 내 귀에는 많은데, 내 눈에는 왜 하나도 안 보이는지. 그래서 오삼쌈 갖고 찍어볼까 한 건 관두고, 그냥 올라가기로 했음. ...확실히 요즘 운동을 안했더니 체력이 아주 거지가 됬다. 꼴랑 350m높이 올라갈라구 헐떡이고 별 생지랄을 다한 느낌. 어쨌든 산림관리원 초소까지 올라가서 좀 찍어볼까 하고 카메라를.. 더보기